손목과 팔을 감싸는 장갑의 길이는 전통적으로 손가락 끝이 아니라 엄지손가락 밑 부분의 솔기를 기준으로 측정합니다. 전통적인 측정 단위는 '부톤' 또는 영어로는 '버튼'입니다. 코넬리아 제임스에서는 단추 길이를 인치로 측정하므로 단추 길이가 6인치인 장갑은 엄지손가락 밑부분의 솔기에서 6인치까지 팔을 올라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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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시대에 업계를 지배했던 (주로 프랑스인) 장갑 장인들은 긴 장갑의 소매에 단추를 대략 1인치마다 배치하는 데 익숙했습니다. 그들은 손가락 마디에서 엄지 손가락 끝까지의 길이를 사용하여 단추 사이의 간격을 측정했습니다. 이 측정은 프랑스어로 '푸스'로 알려져 있으며, 영어로 '엄지손가락'과 '인치'로 번역됩니다. 헷갈리나요? 저희는 여러분을 탓하지 않습니다! '버튼'은 정밀도가 다소 부족하지만, 16명의 남자가 교회에서 나올 때 발꿈치부터 발끝까지 일렬로 늘어선 왼발의 총 길이인 '봉'과 소 한 팀이 쉬지 않고 갈 수 있는 고랑의 길이인 '퍼롱'으로 땅을 측정할 때 '버튼'이 측정 단위로 등장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코넬리아 제임스의 장갑 장인은 엄지 손가락의 길이가 너클에서 끝까지 1.33인치이므로, 클래식 오페라 길이 장갑은 엄지 손가락 솔기에서 팔 위로 16인치, 즉 단추 12개를 조금 넘는 길이가 됩니다. 대략적으로 말이죠.
그러나 중세 시대에도 국제 표준의 부재는 문제가 되었고 많은 분쟁과 일반적인 악화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글로벌 시장에 직면해 있으며, 더욱이 마스터 글러브 제작자를 잃고 그를 교체해야 한다면 전체 컬렉션을 다른 사이즈의 엄지를 기준으로 재조정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누구 못지않게 전통을 좋아하고 장갑 길이를 나타내는 '단추'라는 용어를 고수하고 있지만, 글로벌화된 세계에서 명확성과 정확성을 위해 '단추'는 1인치를 기준으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미터법으로는 정확히 2.54cm입니다. 또는 대략 1파운드입니다.